띠로 "맛집" 일기장

"양씨부엌/ 족발/ 쟁반국수/ 맛집/ 망포/ 수원"

띠로 2022. 3. 17. 18:01

안녕하세요.

따로 일기장 띠로 입니다.

 

모든 일이 하나씩 하나씩

정리되는 순간이 왔어요.

 

생각보다 일정이 빨리 끝나서

급 오빠랑 저녁 약속을 하고

만났어요.

 

하루에도 여러 번 생각하는

오늘은 뭐 먹지?”

딱히 생각나는 음식은 없고

배는 고프고

그래서 오빠가 음식을 정하고

목적지를 설정하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식당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영업이 끝났데요.

 

여기 근처는 처음이라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주변에

식당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서서 주위을

두리번거리고 있었어요.

 

골목에 음식점. 술집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 순간

오빠가 족발 먹을래? 해서

정면에 보이는 양씨부엌

족발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눈에 앞에 보이는 양씨부엌으로 향했어요.
족발을 준비해주는 공간이 보여요.

 

족발

콜라겐. 엘라스틴이 풍부해서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어주고

노화 예방에 좋으며

비타민A가 들어가 있어서

시력개선에 도움을 주며

메타오닌 성분이 있어서

숙취 예방이나 알코올 해독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평일 저녁 9시쯤이었는데

식당 안에 사람들이 있었어요.

 

밖에 본 외관과 다르게

생각보다 식당 내부 규모가 컸어요.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오래된 식당 느낌도 살짝 들며

확 트인 공간에 테이블들이

나란히 줄지어져 있었어요.

 

넓은 공간에 테이블들이 나란히 정열 되어 있어요.
착석 후 테이블들이 쭉~ 보여요. 

 

출입문 정면에 주방이 보이고

주방 앞에 반찬을 준비하는

공간이 있고

카운터 옆에는 족발을 준비해주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반찬을 덜어주는 공간. 주방. 냉장고가 있어요.
카운터. 족발을 준비해 주는 공간이 함께 있어요.

 

안쪽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벽에 붙어 있는

양씨부엌 메뉴를 보는데

족발만 판매되는 게 아더라고요.

 

양씨부엌에 다양한 메뉴들~

 

족발. 코다리 양념조림. 골뱅이 소면.

순대 곱창볶음. 쟁반국수. 굴전.

술국. 국수. 셀프 주먹밥

메뉴가 다양했어요.

 

무엇을 주문할지 이야기를 나누고

메뉴 주문을 했습니다.

 

반족 26.000원

쟁반국수(소) 9.000원

 

메뉴 주문을 마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밑반찬들이 나왔어요.

 

상추 무침. 장아찌. 마늘. 쌈장.

새우젓. 김치. 무김치. 상추.

고추. 깻잎이 나왔어요.

 

기본 반찬이 나왔어요.
족발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김치. 쌈채소가 나왔어요.

 

상추 무침을 무심코 먹어 보았는데

새콤달콤함 맛이 식감을 자극했어요.

 

~ 반족 메뉴가 나왔어요.

 

반족발이 나왔습니다!!

 

반족 메뉴는 일반 족발집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사이즈였어요.

 

반족은 처음 주문해 보았는데

큰 뼈 위에 족발들이 가지런히

담겨져 나왔어요.

 

한줄로 나란이 줄지어져 있어요.

 

제일 먼저 족발을

새우젓에 톡 찍어서

먹어 보았는데

역시 고기는

항상 올바른 선택인 것 같아요.

 

족발 한 점을 상추에 올리고

그 위에 마늘. 쌈장을 올려서

싸먹어도 맛있었어요.

 

맛있게 족발을 먹고 있었는데

뚝배기에 따뜻한 김치 콩나물국이

나왔어요.

 

뚝배기에 김치 콩나물국이 나왔어요!!

 

빨간색을 띠는

김치 콩나물국은

김치랑 콩나물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요.

 

각자 국그릇에 담아서

김치 콩나물국을 먹어 보았는데

김치의 얼큰함이 느껴지면서

콩나물이 들어가 있어서

시원한 맛이 났어요.

 

초록병을 마실 생각이 없었는데

김치 콩나물국을 먹어 본 순간

생각이 확 바꿨어요.

소주 4.000원

콜라 2.000원

 

오빠는 운전해야 해서 콜라

저는 초록병을 주문했어요.

초록병과 콜라를 각자 잔에

투명액체를 따르고

콜라를 따르고 마시면서

족발과 김치 콩나물국을

번가라 먹으면서

엄지 척을 날리면서

맛있게 먹고 있는데

쟁반국수가 나왔어요.

 

쟁반국수 소 사이즈가 나왔어요.

 

얇게 썰어진 야채가

쟁반국수 위에

소복하게 올라가 있으며

깨로 마무리한 쟁반국수 모습은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새콤달콤한 쟁반국수!!

 

가위로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르고

쟁반국수를

집게로 요리조리 비벼서

각자 접시로 가져왔습니다.

 

시원한 쟁반국수 면을

호로록하는데

새콤달콤하면서 맛있었어요.

 

반족발이랑 쟁반국수 소 사이즈는

둘이 먹기 좋은 양이었어요.

 

양씨 부엌에서

맛깔스러운 반찬. 김치 콩나물국.

족발. 쟁반국수를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양씨부엌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112번길 30

영업시간

매일 13:00-00:00

전화번호

031-205-9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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