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띠로 일기장 띠로입니다.
저는 돈까스가 먹고 싶고
오빠는 모밀이 먹고 싶다고 해서
검색을 하다가 “금화왕돈까스”라는
식당을 알게 되었어요.
저랑 오빠가 원하는
메뉴가 다 있더라고요.
금화왕돈까스는
전라남도 목포시 금화동에서
1983년 금화돈까스를 개업 후
문전성시를 이뤘지만
건강 악화로 문을 닫은 가게를
그의 손자가
예전 생각을 하면서 만들게 된
금화돈까스는
옛날 그 맛을 살리기 위해
손자는 할머니 방식 그대로 전수받아
37년 전통에
맛을 늘 낄 수 있다고 합니다.
프랜차이즈 금화돈까스에
돈까스가 맛이 더 궁금해지네요.
목적지를 설정하고 흥덕 이마트를 지나
gs 타임즈 이씨티 상가 주차장에
A동 근처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왔습니다.
거리에
노란 전구들이 반짝반짝 빛나네요.
아래 방향으로 내려갔더니
금화왕돈까스 식당이 눈앞에 보이네요.
배가 고파서 서둘러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녁시간이 지난 8시쯤이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창가 안쪽에 자리가 보여서
들어가서 앉았습니다.
금화왕돈까스는 적당한 규모에
심플하면서 깔끔한 느낌이 들었어요.
살짝 주방이 보이고
셀프 코너가 준비되어 있으며
테이블들에 효율성 있게 배치되어 있고
아크릴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네요.
벽에 테이블에
붙어 있는 메뉴 사진을 보는데
다 맛있을 거 같아서 잠시 고민 후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금화왕돈까스는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선결제 시스템입니다.
옛날돈까스 7.900원
세숫대야 왕모밀 7.900원
주문을 하고 셀프 코너로 향했습니다.
셀프 코너에는
포크. 스푼. 나이프. 가위. 집게. 그릇
단무지. 산고추(할리피뇨 고추). 깍두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옆 공간에는
앞치마. 장국. 튀김 토핑. 수프. 후추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수프를 맛보고 싶었지만
제가 갔을 때는 늦은 시간이라서
수프가 없었습니다.
셀프 코너에
무언가가 많은 느낌이 들어서
구경하면서 서 있다가
그릇에 고명을 넣고 장국을 따르고
단무지. 깍두기. 산고추를 그릇에 담아서
테이블로 옮겼습니다.
따뜻한 장국에 튀김 고명을 넣었더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사장님께서
오늘 수프가 다 떨어져서
수프 대신 사이다를 주셨어요.
주문한
옛날돈까스. 세숫대야 왕모밀
메뉴가 나왔어요.
옛날 돈까스는 큰 접시에
샐러드. 모닝빵. 밥. 피클. 딸기잼.
소스가 뿌려진 왕 돈까스가 함께
담겨져 있어요.
대숫대양 왕모밀은
메뉴 이름처럼 세숫대야같이
큰 그릇에 담겨져 나왔어요.
이런 메밀 비주얼은 처음 보았어요.
돈까스. 모밀 메뉴 다~ 양이
아주 많아 보여요.
돈까스를 나이프로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썰어서
먹어 보았는데
적당한 두께로 소스가 없는
부분은 담백하며
소스가 촉촉하게 스며든 부분은
소스랑 돈까스가 어울려져
겉은 촉촉 속은 바싹해서 맛있었어요.
돈까스를 먹다가
살짝 느끼함이 참아 오면
깍두기. 단무지를 먹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할라피뇨의 살작 매운맛이
느끼함을 더 잘 잡아주는 것 같아서
돈까스 먹으면서 할라피뇨를 같이
먹었어요.
테이블에 “모닝빵 맛있게 먹기”라는
매뉴얼이 있어서 그림을 보면서 따라해
보았습니다.
만드는 재미를 느끼면서
완성된 돈까스 모닝빵을 먹어 보았는데
빵에 쫀 듯 쫀듯한 식감과
소스가 스며든 돈까스와 샐러드. 피클이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세숫대야 모밀은
눈으로 보아도 먹어 보아도 양이 많으며
시원하면서 다들 아시는
맛있는 모밀 맛이었어요.
양이 아주 넉넉한
돈가스랑 모밀을 번가라 가면서
먹었습니다.
무료주차 사전등록을 하고
금화왕돈까스에서 오빠랑 사이좋게
옛날 돈까스랑 세숫대야 모밀을
맛있게 엄청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배가 불러서 한 바퀴 돌아보고
차로 슝 갔습니다.
금화왕돈까스는
가격도 착하고.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부담 없이 편하게 방문하기 좋은 것 같아요.
금화왕돈까스 용인흥덕점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2로87번길 18 A동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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