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띠로 일기장 띠로입니다.
언니랑 오래전에 자주 방문했던
즉석 떡볶이랑 화덕 피자가 맛있는
추억이 가득한 “바울아저씨” 식당이
언니 집 근처에 있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바울아저씨
매일 반죽하는 숙성 도우
100% 자연산 치즈로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
즉석떡볶이. 파스타. 볶음밥. 돈까스
메뉴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즉석 떡볶이도 먹고 싶고
화덕피자도 먹고 싶은
주말 점심에 오빠한테 말해
바울아저씨 식당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씨였지만
신나는 마음으로
목적지 바울아저씨 보라점을
설정하고 출발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 할 때 쯤
노란색 외관과
노란색 간판이 보여요.
주차할 공간이
따로 보이지 않아서
골목길 빈 공간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주말 오후 2시쯤이었는데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바울아저씨 보라점은
생각 보다 규모가 크며
테이블 타일과 의자의
알록달록한
색상들이 동화 속 작은 마을에
놀러 온 기분이 들며
노란색 창틀이
분위기에 잘 어울려요.
천장 선반에
귀여운 아기작인 한 소품들이
눈에 들어오며
카운터 안에 위치한 화덕과
조리를 하는 주방이
살짝살짝 보이네요.
손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요.
나무로 된
바울아저씨 메뉴판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세트메뉴로 주문하면
할인 된 가격으로
메뉴를 즐길 수 있더라고요.
무슨 세트메뉴를 먹을지
이야기를 나누고
세트메뉴와 추가 사리를 함께
주문을 했습니다.
매니저세트
23.900원 → 21.900원
고르곤졸라(L). 즉석떡볶이
라면 1.000원
메추리알 1.000원
야끼만두 1.000원
병아리 같은 귀여운
노란색 접시. 노란색 컵이랑
피클. 단무지가 테이블에
세팅되었어요.
사리가 추가된 즉석떡볶이가
푸짐하게 나왔어요.
버너에 불을 켜고
즉석떡볶이가 조리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이에
화덕에서 맛있게 구워진
사이즈가 큰 고르곤졸라 피자와
피자에 찍어 먹을 수 있는
꿀이 함께 나왔어요.
즉석떡볶이가 조리될 때까지
먼저 고르곤졸라 피자
먹기로 했습니다.
피자를 접시에 옮기는 순간
실처럼 치즈가 쭉 늘어나면서
각자 접시에 옮겨졌어요.
화덕에 잘 구워진 따뜻한
고르곤졸라 피자는
얇은 도우 위에
치즈가 하얀 눈처럼
소복하게 녹아져 있어서
100% 자연산 치즈의
고소함과 담백함을
느끼기 충분했으며
꿀에 찍어서 먹으며
달콤함 맛을
함께 맛볼 수 있었어요.
고르곤졸라 피자를
정신없이 먹고 있는데
그 사이에
즉석떡볶이가 완성되었어요.
버너 위에서
조리가 끝난 즉석떡볶이를
먹기 편하게 직원분이
테이블 위로 올려 주셨어요.
맛있어 보이는 즉석떡볶이를
집게로 휙휙 저어 보았습니다.
즉석떡볶이 안에는
사리를 추가 안 해도 알차게
들어가 있는데
사리를 추가해서 더 알차게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면을 사랑하는 띠로는
제일 먼저
라면을 접시에 담아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라면 사리는 언제나 꿀맛이죠!!
떡볶이의 정석인 맛있는
양념으로
떡. 야끼만두. 라면. 쫄면.
메추리알. 채소에
골고루 잘 베어져 있었어요.
떡은 평소에 만날 수 있는
떡이 아니라
우동 보다는 두꺼운 모양으로
길고 쫄깃쫄깃해서 맛있었어요.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던
즉석떡볶이 냄비에
포크를 쉴 틈 없이 움직이면서
노란색 접시가 떡볶이 색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즉석떡볶이. 고르곤졸라 세트는
꿀 조합인 것 같아요.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바울아저씨 식당은
친구. 연인. 가족이랑
가볍게 방문하기 좋으며
맛있는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바울아저씨 보라점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한보라2로14번길 7-3
영업시간
화. 수. 목. 금. 토. 일 11:00-20:00
라스트오더 19:00
월 정기휴무
전화번호
031-283-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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