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집/ 냉동삼겹살/ 뜰카페/ 용인 맛집/ 흥덕 맛집/ 흥덕 카페"

안녕하세요.

띠로 일기장 띠로입니다.

 

저녁을 무슨 메뉴를 먹을까

고민하던 중

고민을 오빠에게 고민을 토스했어요.

 

오빠가

오늘 저녁은 고기가 먹고 싶다고

고기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식당은 저 보고 고르라고 해서

운전하면서 지나갈 때 보았던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역북집”식당이 생각나서

역북집 식당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린존 이마트 흥덕점(부설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빠랑 슬슬 걸어갔습니다.

 

멀리서 하얀 불빛이 보여서

불빛을 따라가보았더니

역북집 식당 앞에 도착했어요.

 

"역북집" 흥덕점

 

평일 저녁 8시에 식당 안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가시는 분들이 있어서

몇 테이블이 남아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편한 자리에 앉으라고 해서

두리번 두리번거리다가

창가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역북집 식당은

적당한 규모에 천장이 높으며

벽에는 핑크 타일이 둘러싸여 있어서

화사한 분위기가 나고

조명 하나하나에

영화 포스터가 장식되어 있으며

천장에는

샹들리에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요.

식당 같은 느낌보다는

술집 같은 느낌에 좀 더 가까웠으며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화사한 분위기가 들었어요.

 

출입문 입니다.

역북집 내부 모습

주방이 보여요.

 

오픈 주방으로 주방이 잘 보이며

셀프 코너도 보이고

테이블 자리는 “ㄴ”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안으로 쭉 들어가며 화장실도 있어요.

 

벽에 붙어 있는 메뉴를 보고

오랜만에 냉동삼겹살을 주문하기로 하고

된장찌개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기본 상차림에 나왔다고 해서

기분 좋게 패스하고

다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역북집 메뉴판 먹느라 못 찍었어요.

 

냉동삼겹살 12.000원

계란찜 2.000원

공기밥 1.000원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의자 뚜껑을 열어 외투를 넣고

테이블을 보는데

불판에는 은색 호일이 쌓여 있으며

테이블 옆에 서랍을 열어서

수저랑 젓가락을 세팅했습니다.

 

불판

 

동그란 정겨운 쟁반에

무채. 김치. 콩나물. 와사비. 마늘. 쌈장.

카레 가루. 소금장. 젓갈. 쌈 채소. 파무침.

고사리. 미나리가 상차림으로 나왔어요.

 

기본상차림

 

테이블 위에 동그란 쟁반을

그대로 놓고 먹는 시스템인 것 같아요.

 

얼마 후 은색 그릇에 냉동삼겹살이

담겨서 나왔어요.

 

냉동 삼겹살

 

냉동삼겹살 정말 오랜만에 먹어봐요.

 

설레는 마음에 냉동삼겹살을 불판에

가지런히 올려놓았어요.

 

후추 뿌린 냉동삼겹살

순 후추

 

순 후추가 보여서 냉동삼겹살 위에

살포시 후추를 뿌려 보았습니다.

 

된장찌개랑

주문한 계란찜이 함께 나왔어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된장찌개

계란찜

 

계란찜이

백두산처럼 높게 솟아 올라와 있어서

숟가락으로 가운데를 푹 찔러 보았는데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네요.

 

호호 불면서 계란찜을 먹어 보았는데

너무 맛있어요!!

부들부들 하면서 간도 적당하고

냉동삼겹살이 구워지는 동안

맛있는 계란찜을 먹으면서 기다렸어요.

 

냉동삼겹살이 노릇노릇 구워질 즘에

미나리. 고사리를 불판에

같이 올려서 굽기 시작했어요.

 

냉동삼겹살. 고사리. 미나리

 

미나리. 고사리를 요리조리 집게로

굴려가면서 구웠습니다.

 

맛있게 구워진 냉동삼겹살을

깻잎 위에 올리고 무채. 쌈장. 마늘을

함께 넣어서 먹었더니 너무 맛있었어요.

무채가 약간 아삭아삭하면서

신맛이 살짝 나는 게 맛있더라고요.

 

냉동삼겹살을 와사비. 카레가루. 소금장

다양하게 조합해서 먹으면서

잘 구워진

고사리. 미나리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삼겹살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적당히 익은 김치를

불판에 구워 먹으니깐 더 맛있었어요.

 

역북집 식당에서

오랜만에 맛 본 냉동삼겹살을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역북집 흥덕점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2로75번길 30-1 1층 101호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금 16:00-23:00

토. 일 12:00-23:00

 

 

 

네이버 지도

 

 

냉동삼겹살을 맛있게 먹고

주차장 가는 길에 “뜰커피” 카페가 보여서

자연스럽게 들어갔습니다.

 

뜰카페 흥덕점

테라스 테이블 자리

 

오늘은

샹들리에랑 깊은 인연이 있는 것 같아요.

뜰커피 카페 내부에도

샹들리에가 장식되어 있네요.

 

안쪽 자리

출입문에 위치한 테이블자리

카운터 앞 테이블자리

 

뜰카페에 처음 방문해 보는데

내부가 아담하면서

조명들이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면서

깔끔한 느낌이 들었어요.

 

메뉴판을 쭉 보고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뜰커피 메뉴

 

아메리카노 2.000원

바닐라라떼 4.000원

 

커피를 기다리면서

핸드폰으로

숨은그림찾기를 하고 있는데

커피가 나와서 커피를 마시면서

짧은 이야기를 나누고 나왔습니다.

 

주문한 커피

뜰카페를 처음 방문했는데

커피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한편이라서

편하게 방문하기 좋았던 것 같아요. 

 

뜰카페를 빠져나와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주차장에서 빠져나올 때

1시간 32분 정도 주차를 했는데

10.000원이 나왔어요.

 

믿을 수 없는 주차요금이라서

여러번 확인 하고 다시 확인 했어요.

 

오늘 저의 최대 실수는

여기에 주차를 한 거예요.

 

다시는 이곳에

주차를 하지 않을 거라고

다짐을하면서 

오빠랑

절레절레하면서 주차요금을 정산하고

주차장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