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로 "맛집" 일기장

"백청우칼국수/해물칼국수/김치만두/고기만두/흥덕/용인/맛집"

띠로 2022. 3. 24. 12:43

안녕하세요.

띠로 일기장 띠로입니다.

 

바람 쌀쌀하게 부는 저녁에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오빠랑 따뜻한 국물 음식 메뉴를

이야기하다가

동상이몽 프로그램에서

자이언트핑크님이

칼국수를 맛있게 먹는 장면이

머릿속으로 맴돌더라고요.

그래서

저녁 메뉴로 칼국수로 정했습니다.

 

칼국수 식당을 검색하다가

“백청우칼국수”식당을

가기로 했습니다.

 

백청우칼국수

1994년에 오픈하면서

백청우만의 맛과 전통을 고집하며

백청우만의

조리과정과 직접 만두를 생산하고

냉동이 아닌 냉장 시스템으로

맛을 차별화하며

신선한 수산물을 엄선하여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매일 물류배송을

원칙으로 한다고 합니다.

 

평일 저녁 8시쯤

오랜만에

방문하는 백청우칼국수 식당 옆에

주차장이 있었는데

주차장에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있더라고요.

 

어디에 주차할지 몰라서

식당 주위 한 바퀴를 돌아보았는데

갓길에 빈 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백청우칼국수 흥덕점

 

식당 안에는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포장만 해서 가는

사람도 많이 있었어요.

 

백청우칼국수 내부는

적당한 규모로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이 들며

테이블 사이사이에는

가림막 투명 아크릴 판이 있으며

카운터 뒤편으로 주방이 보이고

그 옆에는 화장실이 있었어요.

 

백청우칼국수 내부
창가 테이블
안쪽 테이블
화장실. 주방
카운터. 출입문

 

안쪽 테이블 자리가 보여서

앉았습니다.

 

백청우칼국수 메뉴판을 보고

오늘의 메인 메뉴 해물칼국수.

오빠랑 먹고 싶은 만두 취향이 달라서

찐만두 고기. 김치 반반으로

주문했습니다.

 

백청우칼국수 메뉴

 

해물칼국수 9.000원

찐만두 반반 8.000원

 

메뉴 주문 후 보리밥이랑

김치. 열무김치. 콩나물 반찬과 함께

칼국수에 넣어서 먹을 수 있는

다대기. 고추가 나왔어요.

 

보리밥
반찬들~

 

배가 너무 고파서

보리밥 위에 열무김치를 올리고

테이블 옆에 위치한

고추장이랑 참기름 몇 방울 떨어트리고

보리밥이랑

잘 섞이도록 싹싹 비볐습니다.

 

보리밥을 비벼봐요.

 

칼국수 먹기 전에 먹는

보리밥은 언제나 꿀맛인 것 같아요.

통통 터지는 식감의 보리밥과

아싹 한 열무김치와

매콤한 고추장. 고소한 참기름이

잘 어울리며

입안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입맛을 돋아 주었어요.

 

한참 보리밥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큰 냄비에 칼국수 육수와

칼국수 면이 든 접시.

해물이 든 접시 두 개가 나왔어요.

뭐부터 넣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테이블에

맛있게 먹는 TIP’이 적혀 있는

문구가 보였어요.

 

맛있게 먹는 방법

 

쭉 읽어보고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했어요.

육수가 끊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육수가 보글보글 끊고 있을 때

해물이랑 야채를 넣고

뚜껑을 닫고 잠시 기다렸습니다.

 

육수가 보글보글

야채 해물을 넣어요.

 

얼마 후

뚜껑을 열고 해물이랑 야채가

춤추고 있는 냄비 안으로

하얀 칼국수 면을 투하 시켰습니다.

 

칼국수 면을 넣어요.

 

5분 정도 기다린 후

해물칼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해물칼국수 완성!!

 

얼큰하게 드시고 싶으면

각자 기호에 맞게 다대기. 고추를

넣어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각자 그릇에 해물칼국수를 담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칼국수 국물에

해물이랑 야채가 들어가 있어서

깊은 맛이 나며

칼국수만 먹어도 맛있고

김치랑 함께 먹어도 맛있었어요.

 

칼국수 안에는

해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조개를 까서 먹고

미더덕을 우두둑 씹어서 먹고

쫄깃쫄깃한 주꾸미를

함께 먹는 재미도 있었어요.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있는데

찐만두 반반이

하얀색 만두와 초록색 만두가

접시에 담겨서 간장이랑 나왔어요.

 

찐만두 반반. 간장

 

김치만두는 먹어 보았는데

만두피가 굉장히 얇으며

돼지고기. 당면. 두부. 김치로

속이 꽉 차있어서

씹을 때

아삭아삭한 김치가 느껴지며

맛있게 먹었어요.

 

찐만두 김치. 고기

 

고기만두

다량의 엽록소를 함유하여

만두피 색상이 눈에 확 들어오며

고기만두 역시 속이 꽉 차있어서

고기만두만의

육즙을 느끼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백청우칼국수 식당에서

해물칼국수. 찐만두를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해물이 가득 들어 간

맛있는 해물칼국수를 먹고 싶을 때

속이 꽉 차있는 만두를 먹고 싶을 때

가볍게 백청우칼국수 식당을

방문하기 좋은 것 같아요.

 

 

 

백청우칼국수 흥덕점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265번길 1-5

영업시간

매일 10:30-21:3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라스트오더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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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우칼국수흥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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