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띠로 일기장 띠로입니다. 따뜻한 봄날이 다가오면서 옷 정리를 해야 될 거 같아서 옷방을 보는데 엄마가 옷을 박스에 다 넣어서 결혼할 때 가져가라고 하시네요. 박스는 엄마가 미리 사놓아서 박스에 옷만 넣으면 되는데 박스테이프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옷 정리를 미루고 미루다가 옷 방에 옷들이 계절감이 없어서 옷을 정리할 시간이 임박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박스테이프가 필요해서 모든 생활 용품이 있는 “다이소”에 엄마랑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잠시 어디에 있는 다이소를 갈지 고민하다가 아울렛 안에 위치하고 있는 다이소를 가기로 했어요. 엄마랑 포근한 날씨를 느끼면서 슬슬 걸어가는데 나무들이 노란 옷. 하얀 옷을 입으며 봄이 오는 소식을 전해주는 것 같았어요. 봄은 너무 설레는 마음을 주는 계절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