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띠로 일기장 띠로입니다.
저녁 식사를 마침 후
오빠랑 디저트로 무엇을 먹을까
잠시 고민한 후
추운 날씨가 떠나고
따뜻해진 날씨 찾아와서
시원한 디저트가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설빙으로 빙수를 먹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설빙 카페는
건강한 코리안 디저트로
2013년에 시작으로
현재 코리안 디저트 카페 브랜드로
한국의 전통 디저트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전통 식재료를 활용하여
창의적이고 대중적인 건강 디저트와 음료를
다양하게 제공한다고 합니다.
설빙 매장 건물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맞은편에 공터로 된 주차장이 편해서
공터에 주차를 하고
건물 2층에 위치한 설빙으로 올라갔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하는
설빙 매장에 안으로 들어가 보았는데
평인 오후 8시 30분쯤이었는데
사람들이 없어서 조용했어요.
정면에 보이는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보여서
손가락으로 가벼운 터치를 하면서
메뉴를 보았는데
설빙은 빙수 종류도 다양했지만
붕어빵. 가래떡. 츄러스. 아이스크림.
토스트. 브레드. 피자. 떡볶이로
디저트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설빙의 시그니처 인절미빙수를 주문하고
겨울이 지나가니 청개구리같이
붕어빵이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슈크림 맛으로
한입 쏙 붕어빵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인절미빙수 8.900원
한입 쏙 붕어빵(슈크림) 2.500원
주문을 마치고
어디에 앉을까 매장을 쓱 둘러보았어요.
설빙 카페 내부는
공간이 넓으며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
노란색 조명으로 되어 있어서
햇살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게 하고
테이블이 두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카운터가 보이는 테이블 자리
창가에 위치한
테이블 자리로 세팅되어 있었어요.
창가에 마련되어 있는
테이블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조용해서
소곤소곤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진동벨이 찡찡 울려 카운터에 가서
주문한 메뉴를 픽업했습니다.
쟁반에 담겨서
인절미 빙수와 연유
귀여운 한입 쏙 붕어빵이 나왔어요!!
인절미 빙수는 그릇 위로 산처럼
인절미가 소복하게 올라가 있으며
마치 정상을 위치를 알려주는 것처럼
팥이랑 아몬드 떡이
봉긋하게 올라가 있었어요.
인절미 빙수를 보고
어떤 방법으로 먹어야지 안 흘리고
먹을 수 있는지 고민을 하다가
일단은 연유를 넣지 말고
각자 자리에서 옆에서부터 살짝살짝
스푼으로 떠먹기로 했습니다.
어느 정도 그릇에 공간이 생긴 것 같아서
단 걸 무척 좋아하는
오빠는 연유를 빙수에 쭉 둘러서 넣고
스푼으로 빙수들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요리조리 움직였습니다.
빙수를 안 흘리고 깔끔하게 비비는 건
힘든 것 같아요.
오랜만에 맛보는 인절미 빙수는
연유와 팥에 달달함이 느껴지며
인절미만의 고소한 맛을 맛볼 수 있었으며
빙수 양이 많아서
뱃속이 차가워지면서 배가 빵빵해지는
느낌을 받으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한입 쏙 붕어빵은
사이즈가 작아서 메뉴 이름처럼
한입에 쏙 들어갈 수 있는
귀여운 사이즈로
겉은 바싹하면서 속은 촉촉하면서
슈크림이 들어가 있어서
달콤함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메뉴가 나오자마자 먹었는데
붕어빵 속이 생각보다 뜨거워서 놀랐어요.
그 후
붕어빵을 호호 불면서 먹었습니다.
인절미빙수. 한입 쏙 붕어빵을 먹으면서
오랜만에 방문한 설빙에서
즐거운 디저트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설빙은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빙수를 많이 즐기지만
더운 여름뿐 아니라 봄. 가을. 겨울에도
메뉴가 한정적이지 않고
메뉴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사계절 방문하기 좋으며
식사 후
연인. 친구. 가족. 아이들과
맛있는 코리안 디저트로
마무리해도 좋을 거 같아요.
설빙 흥덕점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중앙로 59
용인흥덕노블레스흥덕노블레스 204,205호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금 12:00-23:00
토. 일 11:30-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