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띠로 일기장 띠로입니다. 오빠가 바다가 보이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오빠 기억 속에서 그 카페를 갔을 때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이 예뻤나 봐요. 중요한 게 오빠가 카페 이름을 모른대요. 연안부두 근처에 있는 배 모양이라는 말만 계속 반복해서 말하는 오빠의 힌트를 따라 폭풍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카페엔느”사진을 보여주고 여기 맞아? 물어보니 여기가 맞는다고 하네요. 연안부구 근처에 위치한 카페엔느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나들이하는 기분으로 출발했습니다. 연안부두 근처에 오니 바다도 보이고 횟집들이 많이 보였어요. 갓길에 주차된 차들이 많이 있었지만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길을 따라 주차장에 들어왔는데 주차장이 엄청 넓고 텅텅 비어 있어서 계단이랑 가까운 곳에 주차를 ..